몰입의 즐거움 487

초가을의 색상

세상을 헤치고 나가는 길그리고세월에 끌려가는 인생가을의 진한 향기에 취해 화려한 꽃의 생처럼잠시 모든 걸 잊고정지된 시간에서동경하는 것들을이루어 내고 싶어진다:이내 곧메마른 바람이 불어 거친 겨울을 만들어 낼 것이니겨울이 되면솜이불 속에 둥지를 틀어 참새처럼 온기를 취하며지금 동경했던 것을다시금 생각할 것이리:세월 그리고 그 안의 작은 시간은그런 것이리라

몰입의 즐거움 2007.10.15

서울세계불꽃축제2

5시간 전에 준비했다는 얘기를나중에 전해 들었다수서간 도로에 차를 올린게오후 4시:7시30분 부터이니 마포대교에서 터언하면좋은위치에 자리 잡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무너지고평소 3~40분 거리를 3시간을 넘게 갔어도 결국 목적지에 못 갔슴을~:시작 즈음의 내 위치는 서부이촌동 아파트 앞상행선이 낮은 위치이기에63빙딩이 윗 부분만 겨우 보였다차를 세우고 지붕위에 삼각대를 올리고그 위로 올라가니 조금은 나아 보여서그나마 윗부분을:100만 인파가 모이고 6만발 이상을 쏘아 올렸다는데굉음에 가까운 소리에 만 만족할 뿐이었다

몰입의 즐거움 2007.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