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의 즐거움

봄비내리는 주말

삼스카라 2008. 3. 29. 12:55






지난 시간은

짐검다리 사이로 흐르는 물처럼

빛난다

:

빗방울 무늬가 무수히

찍혀있는 수면위에 젖어 들듯이

철지난 기억들이 가슴에

져며온다

:

마음을 여행하는 방법을

터득하며

지금의 나를

가만 뒤적거려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