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페르시아 왕이 신하들에게
마음이 슬플 때는 기쁘게, 기쁠 때는 슬프게 하는 물건을
가져올 것을 명령했다.
신하들이
밤새 모여 앉아 토론한 끝에
마침내 작은 반지하나를 왕에게 바쳤다
왕은 반지에 적힌 글귀를 읽고는
크게 웃음을 터드리며 만족해 했다
:
반지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이것 또한 지나 가리라.'
: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 가리라.'
: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 가리라.'
:
어제
이 글과 감미로운 뉴에이지음악이 담긴 CD
그리고 손 때 묻은
'칼릴지브란'의 -豫言者-
전해 주시며 귀한 말씀을제게 해주신
다미안님께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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