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景 25

화성(華城, 수원성), 수원성 야경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3호로 지정되었다. 둘레 5,744m, 길이 5,520m, 높이 4.9m~6.2m이며, 면적은 18만 8048㎡이다. 수원성은 단순히 토축(土築)된 읍성(邑城)이었으나, 조선 정조 때 성곽을 새로이 축조함으로써 이후로는 화성(華城)이라 하였다. 성내에 어목헌지(禦牧軒池)·관청전지(官廳前池)·문루전지(門樓前池)·객사후지(客舍後池) 등의 못이 있었다.화성이라 할 때는 그 안에 장안문(長安門)· 팔달문(八達門)· 화홍문(華虹門)· 장악당(長樂堂), 북동(北東)· 북서포루(北西砲樓), 봉수당(奉壽堂)·낙남헌(洛南軒)· 서장대(西將臺)· 방화수유정(訪花隨柳亭)· 강무당(講武堂)· 북옹성(北甕城)· 북포루(北鋪樓)·남암문(南暗門)· 적대(敵臺)· 남옹성(南甕城)· 만석거(萬石渠)· 남..

夜景 2009.09.01

추억 - 대명 비발디

늦은 오후복잡한 심사를 뒤로 하고매년 스키를 타는 송년행사를 하기 위해대명으로가족이 아닌 직원들과 가는 것이의미가 크다:저녁 타임(18:30~23시)이 약간 바뀌었고 이어서 심야도 있단다:1991년 처음 대명 이곳에서스키를 시작 이제 왠만큼 타는데나를 제외한 모두가 보드를 챙긴다:나도 보드를 시작해봐야 하는 건지 외발로 멈추어 서있는 것처럼보이는 저녁 슬로프발바닥의 느낌이 플레이트를 통해전달되는 짜릿함에추위를 잊는다:대형 스피커에서흩어져 매아리 치는'총 맞은 것처럼'빠른 상급의 리프트에서 찬바람이 얼굴을때리는데백지영 그녀의 목소리도귓 전을 휘젓는다:비스듬한 움직임의 맆트 위에서부지런한 눈동자는렌즈가 되어사방을 탐색한다이것도 괜찮고 저것도 좋아 보이고카매라 배낭을 매고 올까도 생각해본다그러나아서라 스키만 ..

夜景 2008.12.20

서울 이곳은

멈출 수 없는 변화의 물결저물도록 꿈틀대는 불 빛허옇게 진을 친 海舞같은 긴 차량의 띠백제와 고려가 그리고 조선이 더블어 살아 온 이 영토역사적 체험을 하지 않아도100년 전의 이곳을미루어 짐작을 해 볼 수 있다:파괴된 건물 잔해가 보이고온 갖 說들이 난무한 세상을 보는 듯 하다밀실에서 움직이는거래들혹여나는 그 안에 속하지 않는지어찌할 수 없다는 푸념을 하며오늘 꼬리를 내리는 이 참담함지근거리는 두통이 나의 처사를 거부한다:그래서내 허전함과 쓸쓸함에는 기원이 없다 말하고싶으니쉽게 부서지는 상황을 위해6개월간 시름한 시간이 원통하기까지하지만난 이땅의 사람이며이 사회의 일원이니 순리를 따른다고 다독여 볼 수 밖에:더럽다 치부하기 이전에난 이 곳에 건재하고 아직 이루어야 할 것이 있기에참아내며눈을 질근 감을 ..

夜景 2008.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