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게
얇은 벽처럼의 시간이 권태로 다가 왔다
매 명절전에 오는
징크스 같은
지난 추석엔 오래도록 전달되지 못한 편지글에
묻어 있슴을 나중에사 알았다
:
자전거 점프처럼 시원하게
날리고 싶은
아직 털지 못한 세월의 한계와
진한 땅거미의 침묵
:
패닝에 담은 천진한 웃음을
또 풀어내는 타로의 묘미를
내 깊은 가슴에 담아 본다
그래서 기대와 다르게 묘한 어긋남의 세상을
바로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내게
얇은 벽처럼의 시간이 권태로 다가 왔다
매 명절전에 오는
징크스 같은
지난 추석엔 오래도록 전달되지 못한 편지글에
묻어 있슴을 나중에사 알았다
:
자전거 점프처럼 시원하게
날리고 싶은
아직 털지 못한 세월의 한계와
진한 땅거미의 침묵
:
패닝에 담은 천진한 웃음을
또 풀어내는 타로의 묘미를
내 깊은 가슴에 담아 본다
그래서 기대와 다르게 묘한 어긋남의 세상을
바로 볼 수 있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