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꽃들이 더 밝게 웃겠구나하고
생각한다
:
청춘이라는
비닐우산을 들었는데
화창한 아침 햇살이
행위를 무색하게 만들고
:
연초록을 떠 받치는
겨울과 여름사이를
왔다갔다하는 변덕의 날씨에
오늘 시작하는 삶을
재조명 해본다
:
어둠의 빛 안에
굴하지않고 서 있는
노오랑의 자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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