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景

여의도 밤사진

삼스카라 2008. 12. 15. 21:12




주루룩 면발처럼

빛의 소낙비가 내린다

:

요란한 소리가

한강을 뒤 흔들며

걸쭉한 서울의 울음소리가 세월을 대변한다

:

이조시대 때 부터 인지

그 전의 궁중 행사 부터 인지는 모르지만

번잡하고 함성이 난무 할 때 마다

주위의 인들은 쌓인 스트레스를 토하는 것 같았다

예나 지금이나 규모 만 달랐을 거라는 생각이

:

물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용왕님의 자손들은

혼비백산

:

하늘에 별하나 생겼다

사라졌다는 연신

이 날은 그런 날이려니






'夜景'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물머리 근처 새벽  (2) 2008.12.18
서울 이곳은  (13) 2008.12.16
신두리 해변  (0) 2008.12.08
  (0) 2008.08.29
강남의 밤(夜)  (2) 2008.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