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서 멀어져 가는 시간은
다시 꽃의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며
:
시간의 발목을 붙잡고 싶은 충동을
예서 그만
놓아버리며
새로운 계절의 내음을 음미 해본다
:
서툰 날개짓으로
상처받은 세월은
花의 화려함으로 묻혀버리니
그 또한 행복의 길이다
:
기록을 남기거나
쓴 글에 연연할 필요도 없이
花자아의 표출을 색감으로 보여주는 것이니
나 또한
그본연의 색감을 찾으러
떠나야 하는 건 아닌지
'風景'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향일암 주변-여수 (1) | 2008.06.17 |
---|---|
향일암 여명-여수 (1) | 2008.06.13 |
청벽 - 충남 공주 (3) | 2008.06.04 |
송화가루 날리는 날 - 분당 (3) | 2008.05.06 |
양평의 하늘 (13) | 2008.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