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꽃잎으로 덮인 붉은 물결
날리는 송화가루에
노오랗고 붉은 색감이 경계를 허문다
:
마음이 애타도록 서둘러
떨어지니
다닥다닥 알록달록
곁에 두어 외롭지 않다
:
이 곳이
내 삶의 배경인 듯
노오란 빛과 어우러져
결코 낯설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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