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의 즐거움

백양사의 봄-전남 장성

삼스카라 2007. 4. 3. 10:23











찬물을 호흡하며 물 속에서 춤춘다

세상 밖으로는 나가지 않는다

너무도 멀고 아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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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년년 이곳에서 윤회하며 산다

노란색 에너지가 용틀임하지만 내 몫은 아니다

바깥에서 흘러온 붉은 열매들이 무심히 지나쳐 간다

언젠가 다음생에, 언젠가 그다음 다음 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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