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바람이 횅한데
여적 가을 빛깔이 살아 있는 건
아쉬움이리라
:
마지막 햇살을 안고
저물어가는 12월의 석양 빛을
바라보는
너의 빛바랜모습을흔들어
수채화처럼 빚어보니
보기에 좋았다.
:
아쉬움을 버리고
겨울 빛 속으로
浸潛(침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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