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의 즐거움

남은 속삭임

삼스카라 2009. 12. 5. 16:14


매운 바람이 횅한데

여적 가을 빛깔이 살아 있는 건

아쉬움이리라

:

마지막 햇살을 안고

저물어가는 12월의 석양 빛을

바라보는

너의 빛바랜모습을흔들어

수채화처럼 빚어보니

보기에 좋았다.

:

아쉬움을 버리고

겨울 빛 속으로

浸潛(침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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