얕은골로 굽이치는 산능선
:
수많은 사람들이
춤추는 듯 스러져
때로는 느리고 때론 빠른 느낌으로
노을이 길을 열고
그 길따라
스러지는 하루의
마지막을 보며
한소리를 낸다~
:
:
오늘이란
무엇인가
과거의 현재이며 미래의 현재이다
하이데거는
인간이란 '내던져진 존재'이자 '죽음으로 향하는 존재'이므로
시간을 인식하고 '본래적 자아'와 상면해야한다고 일컫는다
:
저무는 저녁을 보며
돌아오는 마음들을
추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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