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마른 장작의 윤곽이헤지고
흐려지면서
그 쓸쓸한 순간에 어둠의 바탕에 돋아나는
저렇게 타고타는 불빛 같은 것이다
:
환히 비치는 옷을 걸치고
호빗의 일정안에 기웃거려
전쟁중에
자식과 함께 불더미로 뛰어드는 왕의 몸짓을 생각한다
:
당신이 나를 스쳐보던 그 시선
그 시선이
멈추었던 그 순간은
타는 불꽃안에
내가
삶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이미 던져버린
늦은 시각이리라
:
삶이란
마른 장작의 윤곽이헤지고
흐려지면서
그 쓸쓸한 순간에 어둠의 바탕에 돋아나는
저렇게 타고타는 불빛 같은 것이다
:
환히 비치는 옷을 걸치고
호빗의 일정안에 기웃거려
전쟁중에
자식과 함께 불더미로 뛰어드는 왕의 몸짓을 생각한다
:
당신이 나를 스쳐보던 그 시선
그 시선이
멈추었던 그 순간은
타는 불꽃안에
내가
삶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이미 던져버린
늦은 시각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