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십계-레딕스’는
이집트 왕자로 자란 모세가 자신이 히브리인임을 알게 되면서 히브리인들을 이끌고
약속된 땅 가나안으로 향해 떠나가는 히브인들의 광야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하지만 ‘십계-레딕스’의 가사를 들어다보면 성경 이야기를 토대로 모세 주변 인물들의
사랑과 미움,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품어냄으로써 모세가 진정한 지도자로 커가면서
인생의 참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 주요 테마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경적인 요소로만 뮤지컬을 이끌어 가지 않는다.
여기에 사랑스런 음악과 최고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향연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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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경쾌하게 때로는 슬픈 멜로디로 흥얼거리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십계-레딕스’의 음악은
프랑스 작곡가 파스칼 오비스포(pascal obispo)의 33곡으로
프랑스 샹송다운 아름다운 멜로디와
시대를 엮어가는 아련하고
마음깊이 울려지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
특히 미리암이 부르는 ‘libre(자유)’는
대표곡으로 공연 광고할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더욱 익숙한 곡이다.
Je laisse a l'abandon(난 포기하네),
Je n'avais jamais prie(난 전혀 기도 하지 않았네)
L'envie d'aimer(사랑하고픈 마음)
Mon Frere(나의 형제) 등
주옥같은 노래들을 선사한다.
연출 - Elie CHOURAQUI(프랑스 대표적인 영화감독-헤리슨의 꽃,사랑할 때와 이별할 때)
음악 - Pascal OBISPO(프랑스 출생-대사없이 음악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대가)
안무 - Kamel OUALI(파리 출생-프랑스와 미국에서 활약)
모세 역 - Sergio MOSCHETTO(이탈리아 출생)
람세스 역 - Ahmed MOUICI(프랑스 상베리 출생)
네페르타리 역 - Sophie GEMIN(파리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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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희망과 기적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랑과 감동의 대서사시
모세와 람세스, 네페르타리가 펼치는
장대하고 아름다운 무대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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