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지 않은 채
흔하디 흔한 돌이 되지도 않은 채
죽음 같은 기다림으로 일천년도 더 숨을 죽이고 있는
생명의 씨앗들
:
최선을 다해 시간을 섬기는 행위가 있었을 뿐이다
내가 밟고 있는 진흙 한 줌 속에
어떻게 가시연잎이 되는지
늪의 물이 알려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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