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밤사진 주루룩 면발처럼빛의 소낙비가 내린다:요란한 소리가한강을 뒤 흔들며 걸쭉한 서울의 울음소리가 세월을 대변한다:이조시대 때 부터 인지그 전의 궁중 행사 부터 인지는 모르지만번잡하고 함성이 난무 할 때 마다주위의 인들은 쌓인 스트레스를 토하는 것 같았다예나 지금이나 규모 만 달랐을 거라는 생각이:물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용왕님의 자손들은혼비백산:하늘에 별하나 생겼다 사라졌다는 연신이 날은 그런 날이려니 夜景 2008.12.15
탄천-분당 정자동 궁창에 버림받은 땅떵이 같더니만다듬고 있는 판교를 비롯제법 도시의 風을 낸다희고 매끄러운널판지 위를 달리는 듯:뿌리의 어둠을 밀어내기 위해開花한다했는데오늘 이곳에서손 도장 꾸욱 꾹 누르며자료 준비에 지진난다 夜景 2008.06.19
Turuing - 야경 여기에 서면어울리지 않는 도시인이 되어눈이 시린 현란한 조명과흐르는 차량의 궤적에 묻힌다:그림자 처럼잠시 지나왔다는 기억은 사라지고발끝까지 느낄 수 있는 공허:소망은 뿌리 만큼이나 깊다고 하는데내 그것은검게 타서 형체를 찾기에 급급하다혹여 나는편견의 우상을 가슴이 담고 있지는 않은가 夜景 200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