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감겨진 태엽으로 파닥거리며
춤을 추는 인형처럼
철학이나 학문으로 영위해가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지극히 낮게 자리한
나를 밟으면 밟을수록
붉은 피와기의 원할한 소통으로
생기가 돌지니
그게 우선이리
:
맨발로 나를 느끼우라
심오한 삶을 체험 하며
미소와 익살이
흑백논리보다
먼저임을 알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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