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딜리아니와 잔느
'모딜리아니와 잔느의 행복하고 슬픈 사랑'을 부제로 '열정, 천재를 그리다' 이탈리아 출신의 미남 화가였던 아메데오 모딜리아니(1884-1920)와 바람둥이로 알려진 그에게도 특별한, 마지막 연인 잔느 에뷔테른(1898-1920)의 미술 작품과 함께 이들의 슬픈 사랑 얘기를 전해준다. 매력적인 외모로 많은 여자들과 사귀었던 것으로 알려진 모딜리아니는 30대초반 자신의 주위를 맴돌던 14살 연하의 미술학도인 잔느를 파리에서 만나 매력을 느낀다. 잔느는 이전부터 흠모해온 모딜리아니와 작업실을 함께 쓰면서 사랑을 나눈다. 모딜리아니의 여성 편력은 계속됐지만 잔느는 크게 화를 내지않고 이를 받아들였다. 둘은 니스의 해변에서 한때 행복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하지만 둘 사이에 첫 아이가 태어난 뒤 모딜리아니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