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툭 투두둑~하얀 손 꽃들이 피어난다:삶의 무게를암흑에서 광명으로 옮기려 하는 듯:내게서멀어져가는 시간들나의 밤은 통곡의 밤이고나의 낮은 절대자의 뜻대로 움직인다:밤에 흔들리는 마음이낮에 가라앉음을신의 섭리로 돌린지 오래다:마음이 마음에게 지고나는 나인 것을왜 어둠 속에선독버섯처럼 질긴 생명력으로 짓 눌리는 풀리지 않은 과제들을애써 외면하는지:관 뚜껑을 덮고 누울 때는이 생각들이 멈출것인지이제 지난 일들을 되돌아 보며한 템포 늦추는 삶을 위해애써 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