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의 즐거움 487

예원(豫園)의 거리-상하이

예원[豫園] 상해시 동남쪽에 위치한 중국 전통 정원으로, 명나라의 관료였던 반윤단( 潘允端)이 부모를 기쁘게 하기 위해 1559년에 착공하여 18년만에 완공한 정원 건축물이다. 북경의 황궁정원 이화원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음예원(豫園-위이엔)'은 상해 중심부 남시구(南市區)에 있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예원( 豫園)을 보지 않으면 상해를 다 보았다고 할 수 없다. 강남(江南)에서도 손꼽히는 예원은 상해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정신적, 문화적 지주로 일컫어진다.

몰입의 즐거움 2007.04.14

상해의 서민들..

낡고 외진 곳에 빨래가 위험하게 널려 있다그곳에 누가 살고 있는지깨끗한 빨래 서너 벌이 집게에 걸려 펄럭인다바람이 간혹 불어오고 무섭도록 짙푸른 우리의 하늘은 이 곳과 비교할 수 없다하지만 이 곳의 빨래가 우리와 다를 바 없고그 모양은 흡사하기만 하다:중국의 침략횡포 두려움에 우리는 도개비상을 만들어대문에 걸어 위협을 하였다하는 선조들의 전언도 생각해 보며지금의 붉은악마 위상을넣어 더욱 분발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일 때 이리라:15억의 인구 모두가 잘사는 건 아니지만자급자족하는 중국인들의 모습과 좋은 면모는 본 받을 만하다

몰입의 즐거움 2007.04.14

상해임시정부

3·1운동 이후 일본통치에 조직적으로 항거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1919년 4월 11일 임시의정원(臨時議政院)을 구성하고 각도 대의원 30명이 모여서 임시헌장 10개조를 채택하였으며, 4월 13일 한성임시정부와 통합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 선포하였다.각료에는 임시의정원 의장 이동녕(李東寧), 국무총리 이승만(李承晩), 내무총장 안창호(安昌浩), 외무총장 김규식(金奎植), 법무총장 이시영(李始榮), 재무총장 최재형(崔在亨), 군무총장 이동휘(李東輝), 교통총장 문창범(文昌範) 등이 임명되었다. 6월 11일 임시헌법을 제정, 공포하고 이승만을 임시대통령으로 선출하는 한편 내각을 개편하였다. 9월 6일에는 노령정부와 통합하고 제1차 개헌을 거쳐 대통령중심제의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하였다. 1926년 9..

몰입의 즐거움 2007.04.14

레이크사이드CC - 東 코-스(06시 42분 티옾)

여기 오기 시작한지도 벌서 10년이 되어 간다미친다는 것그때는 그런 것 같았다아무나 붙들고 라운딩 가자고 했던 그 시기를 지난 오늘모처럼 모임(5팀)에 나왔다아직도 창립 멤버들이 남아 있어 기뻤고새로운 후배들이 많아서 좋았다4번째 홀 P5에서 버디를 낚아 스킨스 본전을 채우고그담 부턴 카메라 뷰화인더만 본 것 같다.:후배들은 많이 봐준다고 좋아 했지만바라보는 봄의 풍경을 가슴에, 그리고 눈에, 카메라에 담으며그 풍경을사랑하며그간 이곳에서 있었던여러가지 일들의 추억에 눈을 가만 감아 본다세월은 그런 것인가 부다 가시다람쥐는 장미이기도 하고가시다람쥐 같은 쥐이기도 하고가시투성이인 인간들이기도 하다:가시거리조차 없이 쳇바퀴 도는 다람쥐이기도 하다상처 입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한데 엉켜서담장 위로 불쑥 얼굴을 들..

몰입의 즐거움 2007.04.05